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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12회 가천중고 총동창인의 날 ‘성황’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4.22 09:20 수정 2014.04.22 09:20

900여명 동창회원 참여
가천인상·공로패 등 시상

ⓒ 성주신문
가천중고 총동창회(회장 한석동)는 지난 22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12회 가천중고 총동창인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장을 비롯한 이현장 재구성주군향우회장, 신상숙 성주여중고 총동창회장, 장석현 가천중고 교장, 관내 기관단체장, 각 기수 회장 및 1천여명의 동창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천인상에는 박남수(20회), 이병헌(27회) 회원이 공동 수상했으며, 김태병(16회) 회원이 공로패를, 강진묵(24회) 회원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계속해서 동창회에서 마련한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식,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한석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서 제12회 가천중고 총동창회를 개회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좋은 곳에서 좋은 친구들과 만남의 장이 되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현 교장은 "오늘 행사를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교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가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고,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칠 회장은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 이 운동장을 뛰어놀던 기억으로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하루 화기애애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져 더 성대한 행사로 이끌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본격적인 체육대회에서는 윷놀이, 족구, 줄다리기, 계주 등이 진행돼 선후배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며, 최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시간은 폐지됐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의 영광은 20회(A조), 27회(B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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