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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직접 된장·간장 뜨기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4.29 09:30 수정 2014.04.29 09:30

ⓒ 성주신문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초전중 식생활문화반 학생 10명, 영양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전중에서 된장, 간장 뜨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에 메주를 이용해 담근 장을 60여일간 숙성 기간을 거쳐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행사로 초전중 식생활문화반 학생들의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전향애 초전중 영양교사는 "우리 음식 대부분은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고 맛을 내므로 장맛이 음식의 기본이 된다"며 "된장은 항암효과, 고혈압, 해독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병택 교육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식탁 문화 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가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영양교사들의 노력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된장과 간장은 학교급식에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여름방학에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식생활문화반 요리캠프와 9월 말 전통 먹거리 체험의 날 행사에 주요 식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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