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지진 및 화재에 대비한 대피훈련 및 소방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작동법, 방화셔터 작동 등을 직접 체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육지원청의 '재난대응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른 훈련이 됐으며, 그 밖의 재난 유형별 대응 훈련에 관한 교육도 함께 이뤄져 위기상황 발생시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실행기반 기능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윤병택 교육장은 "이번 훈련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에 대한 초등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안전한 성주교육 실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교육부의 총체적 안전점검 실시와 관련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직속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재실시했으며, 8일부터 9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26개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운영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