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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앗이 정말 옥수수로 자라나요?"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5.22 11:56 수정 2014.05.22 11:56

ⓒ 성주신문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장에서 선남초, 수륜초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수수 파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신나는 체험학습, 나누는 기쁨, 배우는 즐거움'이란 슬로건으로 폐교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 연간계획에 따라 학교에서 현장체험 신청서에 의거해 실시되고 있으며, 첫 번째 체험학습으로 옥수수 파종 체험을 실시하게 된 것.

이날 체험학습 전 '옥수수를 자라게 하는 씨앗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자라나는지? 옥수수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에 대한 학습과 실제 옥수수 씨앗 심기 체험이 진행됐다.

한편 학습장은 옥수수 파종에 이어 콩, 들깨 파종 체험을 하게 되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리 농산물 애용 의식함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체험학습장에서 생산된 농작물은 관내 급식학교에 배부해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급식문화 정착과 두부·장류 만들기 체험학습에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택 교육장은 "지난해 폐교의 자체활용으로 생산된 친환경 농작물(콩, 참깨, 옥수수)은 관내 급식학교에 배부해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 우리 농산물 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도 농작물 재배 체험의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학생 심성교육의 장을 구축하는 동시에 폐교재산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향후 교육행정 수요에 대비한 폐교재산을 보존하고 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등 교육재정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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