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오후 3시 40분부터 5시까지 80분 동안 '성주군수선거 후보자토론회 및 연설회'를 대구MBC방송을 통해 중계 방송한다.

이번 토론회 및 연설회는 금교신(대구MBC) 기자의 진행으로 먼저 2명의 후보자(새누리당 김항곤, 무소속 오근화)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가 개최되고, 이어 1명의 후보자(무소속 배기순)를 대상으로 연설회가 개최된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경우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 입후보해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이거나,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ㆍ토론회)에 의거 선거운동기간 중 대담·토론회에 참석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4년 이내 선거에 입후보한 적이 없는 배기순 후보는 토론회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0분간 연설회를 갖는다.

한편 토론회는 기조연설, 공약발표 및 상호토론, 사회자 공통질문, 주도권 토론,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된다.

토론주제는 △농가 수익 구조 다양화 방안 △성주3산업단지 추진 여부 △개인의 정책추진과 주민자치와의 조화 △공직자 자질 향상 방안 △지역축제 논란에 대한 입장 △노령화와 노인복지 △주민과의 소통 △군유지 활용 방안 △성주읍내 교통 대책 △갈등 조정의 방안 등이다.

성주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및 연설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