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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가야산국립공원 '복주머니란' 서식 최초 확인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6.11 09:32 수정 2014.06.11 09:32

ⓒ 성주신문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 식물인 '복주머니란'의 서식을 최초 확인했다.

복주머니란은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되고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어 2012년에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으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

복주머니란은 난초과(科)의 여러해살이풀로 전체에 가는 털이 있고 높이 25~40cm가량이며 꽃은 5~7월 사이에 개화한다.

꽃의 모양이 옛날 허리띠에 차고 다니는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다해 '복주머니란'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또한 꽃이 개의 생식기와 닮아 '개불알꽃'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우병웅 자원보전과장은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인 복주머니란 보전을 위해 식물 모니터링과 불법행위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인 복주머니란을 불법 채취·훼손시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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