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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성주군향우회, 강원도 철원·연천 일대 안보견학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6.17 09:23 수정 2014.06.17 09:23

ⓒ 성주신문
재경성주군향우회(회장 한상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한상칠 회장과 이종명 사무총장을 비롯한 40여명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철원·연천 전방 전적지 일대를 방문했다.

첫째 날에는 고석정, 제2땅굴, 평화전망대, 백마고지를 방문, 철원군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6.25 전쟁 당시 조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피로 막아냈던 전적지를 돌아보며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안보영상물 시청, 탈북자 및 안보 전문가의 안보 교육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간단한 다과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연천군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김신조 침투로, 경순왕릉, 숭의전 등을 견학하며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 회장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임원과 함께 향우회가 단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한 임원들 또한 "이번 안보견학을 진행한 한 회장과 이 사무총장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4월 산업시찰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향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모습으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향우회 각종 행사에 회원들의 더 큰 관심과 참여로 향우회가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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