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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가 자동차 제동장치 및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한주의 협조를 받아 베트남,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통역을 활용해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겨울철 난방기기 안전수칙,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각국 언어로 표기된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초기대응 방법을 실습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처치 방법을 익혔다.
또한, 기숙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상황을 대비해 완강기 사용법을 배워 대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