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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대림상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 종로구지회 이·취임식에서 금수강산면 후리실 출신의 배연(사진) 화백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배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종로구지회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주지역 출신의 배연 회장은 40여년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중심으로 예술활동을 펼쳐온 원로작가로 지금까지 13회의 개인전과 5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경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배 회장은 화가이자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선문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한국미술협회, 한국문인협회 국제펜(PEN)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전작가협회 기획위원장, 종로미술협회 회장, 한국예총 종로구지회 수석부회장 등 다양한 예술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성주 출신 예술인의 전국적인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배연 회장의 취임이 지역 예술계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