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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에서 열린 가야산 산신대재

김지인 기자 입력 2026.10.19 17:57 수정 2026.10.19 17:57

ⓒ 성주신문

지난 17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자리한 심원사에서 가야산의 산신이자 가야 건국설화의 중심인물인 정견모주를 기리는 제14회 가야산 산신대재가 봉행됐다.

 

이번 행사는 정견모주의 뜻을 되새기고 인근 마을에서 봄·가을마다 이어온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신대재 법요식을 비롯해 떡메치기와 사찰음식 체험, 염주 만들기, 인경 체험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다문화가정에 나눔 기금을 전달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심원사는 국가지정 보물인 ‘길흉축월횡간 고려목판’을 소장한 전통사찰이며 템플스테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평소 지역민을 위한 음악교실을 연 10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에 매년 1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총 13회 이어오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심원사 관계자는 “가야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서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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