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공공비축 벼 매입검사가 다음달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검사장 19곳에서 실시된다.
성주군의 매입품종은 일품과 삼광으로 그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품종 확인은 매입 장소에서 농가별로 시료를 채취해 검정기관에서 품종검정 과정을 거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금년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고,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포대(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며,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농촌 인력감소 및 기계화 정착 등 농업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소형 포대(40kg)를 줄이고, 대형 포대(800kg) 매입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마을과 들녘별 출하시간을 사전에 배정하는 등 시차제 검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동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성무사무소장은 “오전오후 또는 시간대별 출하시간 조정으로 특정시간 집중 출하를 방지해 매입검사장 혼선을 예방하고, 농업인의 검사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