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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시작… 지역사회 선제조치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7.14 18:11 수정 2022.07.14 06:11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부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서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원숭이두창 검사와 관련된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과했다.

확진기관 인증을 받은 연구원은 앞으로 도내 의심환자 발생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원숭이두창 검사는 의심환자로부터 피부병변액, 가피, 혈액, 구인두도말 등 검체를 채취해 실시간 유전자 검출검사법으로 진단한다.

연구원에서 실시한 첫 양성판정에 한해 질병관리청 검증을 받으며 이후 검사결과는 연구원에서 최종 확진판정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이달 7일 기준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총 61개국 7천100여명이 확진됐다.

아시아는 국내 확진자 1명을 포함한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총 4건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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