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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문화예술회관 인근 성주교차로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김지인 기자 입력 2024.07.12 15:13 수정 2024.07.12 15:15

ⓒ 성주신문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줄이고자 성주군은 성주문화예술회관 인근 성주교차로 램프구간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곳은 비정형 도로구조에다 과속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편이다.

국도30·33호선과 읍시가지 도로가 접하는 높이가 서로 다른 두 도로를 연결하는 램프구간 특성상 내리막길을 주행하는 과속운행 차량이 많다.

더구나 월항면, 문화예술회관, 상하수도사업소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많아 지역내 교통사고 최대 위험구간으로 여겨진다.


ⓒ 성주신문

이에 성주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제한속도를 50km/h에서 40km/h로 줄이고 무인과속단속카메라 및 가변속도표출기를 설치해 차량의 속도저감을 유도했다.

또한, 차량진입알림 스마트스크린을 설치하고 가로수 이설로 진입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했다.

가상 고원식 횡단보도와 횡단보도 투광기 및 표지병은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더불어 노후화된 노면 색깔 유도선과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올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추진과정에서 무인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제한속도 하향 시행으로 인해 통행불편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있었으나 속도저감 및 시야확보 등 교통환경이 개선되면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으로 보인다.

성주군청 새마을교통과 교통지도팀 관계자는 “교통정책에 있어 편리성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교통환경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성주읍 실리안아파트 앞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함으로써 보행자 신호의 시인성을 개선해 인근학교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이어 지역을 관통하는 국도33호선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현재 대가면 옥화·행화교차로와 수륜면 수성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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